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좌완 투수 (문단 편집) == 좌완 투수 상대 타격 == 상술했듯이 좌완 투수의 수가 우완 투수에 비해 부족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좌타자든 우타자든 우완 상대 성적보다 좌완 상대 성적이 좋지 않다. 이게 심한 경우를 가리키는 용어가 바로 [[좌상바]]다. 특히 좌완 투수와 좌타자의 대결은 좌완 투수가 유리하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렇기에 좌완을 상대로 약한 결과를 보이는 타자는 상대팀 선발투수의 던지는 손에 따라 기용을 달리 하는 [[플래툰(야구)|플래툰 시스템]]의 희생양이 되기도 한다.][* 반대로 프로 1군 무대에서 활약할만한 피칭을 선보이지 못해 자주 [[방화범(야구)|방화]]하여 게임을 터뜨리거나 워크에식이 좋지 않은 경우임에도 좌완 투수가 가지는 이점을 등에 업고(그리고 해당 팀의 좌완 기근이 보태져) [[원 포인트 릴리프]] 등의 역할을 맡아 1군 엔트리에 붙박이로 있으며 자주 기용되는 투수들이 생기기도 한다. 이 경우 팬들은 해당 투수를 '좌슬아치(좌완 + 벼슬아치의 합성어)'라는 멸칭으로 부르며 조롱, 비난하기도 한다. 물론 이는 보여준 투구 내용과 기록이 좋지 않음에도, 혹은 구위 저하와 같은 모습을 보임에도 비슷한 성적·위상의 우완 투수와는 달리 선수 생활을 길게 이어나가거나 좋은 계약을 얻어내는 좌완 투수의 케이스에도 쓰이는 은어이다.] 이 때문에 우완 투수와 좌완 투수의 성적이 동일하다면 우완 투수를 좀 더 쳐주는 사람들도 있다. [[랜디 존슨]]은 좌타자를 상대로 통산 .199라는 경이로운 피안타율을 기록했고, 2004년에는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 .163'''을 기록했다.[* 랜디 존슨의 통산 피안타율은 .221이고 2004년에는 .197을 기록했다.] 물론 무조건적인 법칙은 아니다. 좌타자에게 강한 우투수도 있고, 우타자에게 강한 좌투수도 있다. 타자들 역시 같은 손 투수에게 성적이 더 좋은 경우가 있다.[* 이는 일반적인 통계적 경향과는 반대되는 경우이기 때문에 이러한 모습을 보이는 스탯 혹은 선수를 '리버스 스플릿(Reverse Split)' 속성을 가졌다고 칭하기도 한다.] 일부 구질들은 같은 방향의 손을 쓰는 타자를 상대하는 데에 더 적합하고, 일부 구질들은 다른 방향의 손을 쓰는 타자를 상대하는 데에 더 적합하기 때문에[* 대표적인 구질이 서클 체인지업이다. [[페드로 마르티네스]]와 [[요한 산타나]] 등의 결정구로 절륜한 위력을 뿜었다. 특히 마르티네스는 우타자를 상대로 서클 체인지업을 던져 삼진을 잡는 수준의 구위를 가졌었다.][* 또한 일반적으로 팔의 각도를 낮게 하여 던지는 좌투수가 좌타자를 상대로 큰 강점을 가질 확률이 높다. 굉장히 드문 형태의 투구 궤적을 가짐과 동시에 좌타자의 타석에서 바라볼 때 이른바 '공이 등 뒤에서 날아오는' 느낌을 받게 되기 때문. 국내 투수들 중 이 점을 잘 활용하며 타자들을 상대한(혹은 하고 있는) 투수들로는 [[이혜천]], [[임현준]], [[김대유]] 등이 있다.] 해당 투수의 장기에 따라 성적이 달라진다. 위의 설명을 모두 만족하는 우완 체인지업 투수로는 [[페드로 마르티네스]]가 있다. 2000년에 마르티네스는 .167이라는 단일 시즌 최저 피안타율을 달성했는데,[* 이 기록은 2020년 60이닝 버프를 먹은 트레버 바우어가 가져갔다.] 우타자보다 좌타자를 더 많이 상대하고도[* 우타자 상대 397타석/좌타자 상대 420타석.] 좌타자 상대로 황당한 수준의''' 피안타율(.150)과 피OPS(.409)'''를 기록했다.[* 상술한 [[랜디 존슨]]은 자신의 최저 피안타율 .194를 기록한 1997년에는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보다 훨씬 높았다. 좌타 상대: .260/우타 상대: .186. 그렇지만 마르티네스의 경우와는 다르게 이 시즌 존슨은 좌타자를 상대로 겨우 87타석만 상대했기 때문에 이 점도 감안해야 한다.] 또 [[샌디 코팩스]]는 좌완 투수임에도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더 높고,[* 좌타자 상대: .207, 우타자 상대: .205.] 우타자인 [[프랭크 토마스]]는 좌완 투수 상대 성적이 반대의 경우보다 훨씬 좋다.[* 우투수 상대 성적: .294/.410/.530 .940OPS 1.12BB/K, 좌투수 상대 성적: .322/.448/.635 1.083OPS 1.44BB/K로 OPS가 .100이상 높다.] 물론 이들은 모두 다 [[MLB 명예의 전당|명예의 전당]]으로 직행한 특급선수들이라 예외적인 사례라고 볼 여지가 있지만, 통설에 대한 반례로는 충분하다. 좌완 체인지업 투수인 [[요한 산타나]] 역시 좌타자 상대로 통산 성적이 반대의 경우보다 안 좋으며 자신이 [[사이영상|사이 영 상]]을 받은 시즌들에도 좌타자 상대 성적이 반대의 경우보다 안 좋았다. 다만 위의 사례들은, 투수들이 워낙 강하다보니 감독들이 다른손 타자들을 주로 올렸고, 같은손 타자는 매우 강한 타자들만 올렸음을 감안해야 한다. 예를들어 전성기시절 랜디존슨이 선발이면 상대팀은 선발라인업에 평균 8명을 우타자로 넣었고, 박찬호 전성기 시절엔 평균 5명이 좌타였다. 랜디존슨이 선발인데 상대방이 좌타자를 넣었다면 그 좌타자또한 매우 강한 타자이기에 좌타상대 피안타율이 오히려 높아질 수 있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